[범용기 제2권] (23) 통일에의 갈망 – 6ㆍ25와 9ㆍ28 - 우리 식구들은?

수호천사

우리 식구들은?

그 동안 우리 식구는 동자동에서 그런대로 살았다.

동자동 성남교회 시무 장로로서 쌀 도매상을 경영하던 김용출 장로가 고향인 전라도로 피난 떠나면서 재고미 한 가마씩 우리 교수들 집에 보내왔다.

진짜 ‘은혜’의 양식이다. 우리는 그걸 마루 밑에 감춰두고 ‘생명줄’ 같이 아껴가며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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