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군 제1권 제4호 목차
소화 12년 10월 - 193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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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12년 10월 - 193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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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 미안한 말슴 다 할수 없읍니다. 사정이 많어서 약속한 期日[기일]을 직히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미안합니다.
요전 號[호]를 『夏期號[하기호]』라고 했더니 이것은 『秋期號[추기호]라고나 할런지요. 內容[내용]이 훌륭하지 못하니만치 붓을 드는 때마다 나 自身[자신]의 不足[부족]을 痛感[통감]하며 同時[동시]에 主[주]님께서 直接[직접] 이 글에 祝福[축복]해 줍시샤고 빌기를 무던히 간절하게 빌었음니다. 지금 이후에 여러분에 有益[유익]받고 못받는 것은 오직 主[주]님을 特別[특별]하신 能力[능력]에 맛깁니다. 祈禱[기도]하시는 마음 사랑의 心情[심정]으로 읽어주신다면 저의 허물도 가리워질줄 믿나이다.
요 다음 號[호]는 좀 速[속]히 나올수 있도록 準備[준비]하렵니다. 冊[책]으로 맨들어 노흐니 內容[내용]도 前[전]보다 倍[배]가됩니다. 그런까닭에 學校[학교]의 餘暇[여가]를 얻지못하는 때에는 自然[자연] 編[편]즙을 제대로 할수없게 됩니다. 그러나 種種[종종]받는 激勵[격려]의 편지가 저로하여금 文筆奉仕[문필봉사]의 任[임]을 다하려는 忠義心[충의심]에 불타게 합니다. 여러분의 特別[특별]한 加〇[가〇]를 다시 付託[부탁]하렵니다.
부대 몸건강하시고 主[주]님의 慰勞[위로]가 充足[충족]하시며 信仰運動[신앙운동]에 勇師[용사]가 되소서. (金)
편집실
蔣基衡[장기형] 氏[씨]의 편지
『「十字軍[십자군]」을 받을 때마다 무어라고 말할 수 없는 기쁨과 반가움을 느낍니다. 始作[시작]이 비록 적을지라도 큰 것이 ###를 둔 것이니만치 자라고 자라서 우리 基督敎朝鮮建設[기독교조선건설]에 큰 ##이 있을 줄 알고 더욱 기뻐합니다. 弟 私生活[사생활], 學校生活[힉겨셍활]의 一面[일면]이라고 적어 들이고자 마음 먹은지는 오래면서도 夏休中[하휴중]에는 ## 하노라고 開學[개학]되면 工夫[공부]하노라고 ### 많읍니다.
學校[학교]는 九月[9월] 二十三日[23일]에 ###
今夏[금하]에는 정말 苦役[고역] ## 합니다. 建築〇〇[건축〇〇]을 하노라고 혼나는 中[중]이외다. ###시 뒤숭숭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 義[의]을 위하야 『「十字軍[십자군] ### 忠誠[충성]을 다한 것뿐인가 합니다』
『〇〇 옥스퍼드에 ### 特[특]히 敎會[교회]와 ### 論議[논의]했다고 합니다. ###
獨逸代表[독일대표]가 出席[출석] 못한 것이 世代相[세대상]을 말하는 것임과 同時[동시]에 油然[유연]한 同情[동정]을 일으켰답니다.』
『크리스챤 센츄리 主幹[주간] CC 모리스 氏[씨]의 말에 依[의]하면 이번 大會[대회]의 根底[근저]에 흐르는 潮流[조류]를 一言[일언]으로 말한다면 「우리 그리스도敎[교]는 참되다(Our Christianity is trust)」라는 것이었다 합니다.』
『過去[과거] 半世紀[반세기] 동안에는 우리 敎會[교회]가 世上[세상]과 妥協[타협]을 求[구]하기에 〇〇〇〇였으나 이제는 그 妄想[망상]에서 버서나서 우리 敎會[교회]가 世上[세상]에 줄 獨特[독특]한 眞理[진리]가 있다는 것을 自覺[자각]함과 同時[동시]에 世俗的[세속적] 문화[문화]에 〇〇할 것이 아니라 도로혀 이에 向[향]하야 挑戰[도전]함으로 말미암이서만 이를 救〇[구〇]할수 있음을 明示[명시]하는 것이며 이 〇〇를 가장 明白[명백]히 表現[표현]해 준 것이 今番大會[금번대회]였다고 모리스 氏[씨]는 말하더이다. 勿論[물론] 모리스 氏[씨]는 直接[직접] 參席[참석] 討議[토의]함이니만치 〇〇있는 報告[보고]인줄로 믿읍니다마는 以前[이전]부터도 이런 先知者的[선지자적] 基督敎[기독교]를 提唱[제창]한 이가 적지 않았음을 兄[형]님도 잘 아시는 바이겠읍니다. 爲先[위선] 칼 바르트와 그 同志[동지] 폴 틸릭 다른 方面[방면]으로 라인홀드 니버- 近日[근일]에 와서는 近代主義者[근대주의자]의 摠師格[총사격]이던 라스틱까지도 이런 意味[의미]에서 부르짖고 있읍니다. 基督敎[기독교]와 世俗的[세속적] 文化[문화]와의 〇〇을 圖[도]하던 自由主義[자유주의]의 黃金時代[황금시대]는 거의 지내가고 先知者的[선지자적] 基督敎[기독교]가 그 「파루시아」를 告[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Our Christianity is ture!』 健鬪[건투]를 빕니다.
金東壽[김동수] 先生[선생]의 편지의 一節[일절]
『아직뵙지 못한 先生[선생]님께 失禮[실례]를 무릅쓰고 말슴드립니다. 「十字軍[십자군]」 第三號[제3호]를 冊床[책상]에 펴놓고 先生[선생]께서 쓰신 「移民群[이민군]을 생각하며」를 눈물로 읽었읍니다. 無限[무한]한 感動[감동]을 받었읍니다. 마음에 가득한 말슴을 무엇부터 씻으면 좋을지 아지 못하겠읍니다. 사랑하는 故國[고국]을 떠나서 山[산] 설고 물 선 他國[타국]에 가서 所望所[소망]도 없고 喜悅[희열]도 없는 悲慘[비참]한 生活[생활]을 하는 同胞[동포]들을 생각할 적에 흐르는 눈물을 禁[금]할 수 없읍니다. 그들을 慰勞[위로]하고 싶은 생각은 불붓듯하오나 지금은 空然[공연]히 애타는 가슴을 안고 한숨만 쉬고 있읍니다. 힘껏 主[주]님께 懇求[간구]하고 祈禱[기도]드리고 난뒤에는 마음에 새 所望[소망]과 새기쁨이 充滿[충만]함을 얻사오나 이번 기쁨을 혼자서 맛보는 것이 未安[미안]하야 이번 기쁨을 그들께 난호고 십허서 못견디겠읍니다. 지금이라도 두주먹을 쥐고 달려나가고 싶읍이다. 牧者[목자]없는 滿洲[만주]의 羊[양]무리를 찾어가고 싶습니다마는 아직 내 自身[자신]의 〇〇가 너무 貧弱[빈약]하니 어찌하리까? 어서 速[속]히 主[주]께서 이 所願[소원]을 實現[실현]식혀주시기를 願[원]하며 믿고 바랍니다. 云云...』
金明爀[김명혁]
이른 봄날이다. 거머직직한 소나무가지에 쌓였던 눈덩어리가 맨드름히 서 있는 나무꾼의 오막사리 집웅을 치며 떠러진다. 숲사이 외통길에는 아직도 싸락눈이 바람에 몰려치며 몹시 추운데 어떤 젊은 여자 하나 남자의 짧은 외투를 뒤집어쓰고 목을 움츠리면서 모진 바람을 안고 각갓으로 달려간다. 그리하야 이 나무꾼의 오막사리문을 어깨로 밀어제치며 들어선다. 이 여자는 나무군의 안해였다.
이불을 쓰고 나무에 누어 몹시도 괴롭게 앓고 있는 나무꾼은 방금 들어오는 부인을 쳐다보며
『여보, 「사라!」 어찌된 셈이오? 의사가 없읍디까? 나는 당신 아주 안오는 줄 알었구려! 아이구 이렇게 아퍼서야 어디 살겠소? 처음에는 그렇지도 않더니』한다.
「사라」는 문에 기대여섰다. 남편의 괴로운 숨결 하나하나가 자기 페장을 찢는 것 같았다.
『아이구 나는 그냥 달려갔다 왔는데두 그려시우? 의사집엘 갔더니 그만 딴데로 가고 문이 잠겼어요. 그래 얼른 베드로 집엘 가서 답답한 이야기를 했더니 그가 곧 라디오로서 S.O.S. 구급방송(救急放送)을 해주마고 그래요.』
『아마 지금쯤은 방큐바 방송국에서 무슨 소식이 있을 듯 싶은데. 비행기를 보낸다는 소식이나 왔으면!』
하면서 사라는 얼른 저쪽구석에 놓여있는 조고마한 라디오를 틀어 놓는다.
라디오에서는 굉장이 떠드는 행진곡이 마치 나무에 치여서 다리 부스러진 이 나무꾼 내외를 놀리는 듯이 울려나온다.
『여보 비행기가 다 무어요 비행기 그만둬요 의사가 곤칠텐데 비행기는 무슨 비행기요!』
『아니애요 비행기가 와야해요. 여기 의사로서는 어름도 없어요. 병원에 가야지.』
「사라」는 난로 뚜껑을 열고 벌거케 붙어나는 석탄우에 장작이를 집어 넣었다. 소나무 향기가 방안에 가득찬다.
『나 얼른 차 한잔 만들어 드릴께요. 딱근한 차한잔 잡수시면 좀 진정하실걸요. 그런데 비행기 타기가 몹시 무서우세요? 하긴 날세는 무던히 사납소이다만!』
『아니 날세야 무슨 그리걱정될거 있겠소만』
하며 나무꾼은 몹시 침울해진다.
『어떤 비행사가 올가 하는게 걱정되네 그려! 하여간 어서 속히 차나 끓여주. 목말는데. 그러구 무어좀 더 갔다 덮어주구요. 몹시 추어요.』
『마룻바닥에 누어계시니까 더 추으시지요. 아니고 저 침상 우에나 올려 누어 들었으면!』
『아니 괜찮어요 당신 오늘 그 큰 나무밑에서 나를 파내서 발귀에 담어 끌고 예까지 왔으니 거 얼마나 장하오.』
「사라」는 신경과민(神經過敏)과 과로(過勞) 때문에 와들와들 떨며 허둥지둥 찻잔에 차를 딸어들고 남편앞에 가서 꿀어앉어 그 입에 찻물을 마껴주었다.
『참 좋소 딱근한게!』
하며 그는 감사한 치하를 하였다.
X X
이때 라디오에서는 뉴-스 방송(소식 전하는 방송)이 시작되였다. 나무꾼은 머리를 반쯤 들고 귀를 기우린다. 이상한 공포심(恐怖心)이 그의 낯에 떠돈다.
『...섬섬한 소식을 말슴해 들입니다. 우드파이어의 동쪽 十[10]마일되는데서 나무찍는 업하는 죠-뿌라운이란 이가 오늘 오후에 일터에서 넘어지는 나무에 치여 중상을 당했읍니다. 그런데 그를 병원에 다려 올려고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자선비행사 띤 맥클린씨가 비행기를 타고 방금 떠나갔읍니다.』
「사라」는 너무나 감격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아 하나님! 감사합니다. 인저 살었어요.』
하며 긴숨을 내쉬었다. 손에 들었던 찻잔은 너무 떨리는 바람에 다 쏟아져서 나무꾼 죠-의 목덜미를 적시였다. 바람에 다 쏟아져셔 나무꾼 죠-의 목덜미를 적시었다. 라디오 소식듣던 나무꾼 죠는 영영 질겁한 사람처럼 눈을 크다랗게 뜬채 부르르 떨었다.
『여보 여보 외 이렇세요! 실신하섰소? 정신차려요』
하며 「사라」는 겁난김에 잡아 흔들었다.
『여보 사라 나 인저 다 틀렸소? 죄값이니까 할수 있소? 나 그가 언제던지 내 뒤를 따러다니다가 내 뒷덜미를 집흘 줄 알았서. 그러기에 내가 이런 치벽한 산골에 와서 나무꾼노릇을 하며 남몰래 지냈었지! 그렇지만 그게 다 무슨 소용있나. 인저 나는 다리가 부서지고 그는 자선비행사로서 나잡으러 오게 되고! 나 밤마다 꼭 요론 따위 꿈만 뀌고는 선땀을 좍 흘
리곤 했더니 정말 그렇게 되겠지! 내 생각이 자석(磁石)처럼 그를 내게로 이끄러오는 모양이여!』
하며 그는 컴컴한 구석을 향하야 한곳만 뚜러지게 보며 으스스 몸부림친다.
「사라」 생각에는 그가 너무 괴로우니까 제 정신을 잃고 이런 군소리를 하는가 해서
『정신 차리세요! 찻물 잡수시면 몸 훈훈해 진답니다. 그러고 나 대림이를 데여 헌겁에 싸서 발취에 놓아들일게 너무 걱정 마시라구요! 린 맥크린은 아주 유명한 비행사니까 병원까지 가는데 아무 근심할 거 없어요. 더군다나 인저 바람도 차츰 자니까요.』
상한 나무꾼 죠는 답답해 머리를 뒤설레면서 말한다.
『아니요 사라! 나 당신하고 결혼한지 몇해되지만 당신한테 말못할 비밀이 있어. 인저 부득불 말해야 하겠구려! 九[9]년 전에 나는 이 ᄙᅵᆫ 맥클린의 아버지가 경영하는 농장에서 일을 했었는데 아무 이유없이 나를 떼버리길래 나 그때부터 그를 원수로 치부하고 지냈었지. 그런데 그후에 도모지 다른 일자리를 얻을 수 없어서 영영 사람이랄수 없을만치 더럽고 배곱흐고 헐버섰어. 그래 하루는 맥클린의 농장가으로 어정어정 걸어다니다가 무슨 미친 생각이었던지 「예기 이놈의 집에 불이나 칵 박아놓고 말가부다!」하는 마음이 불타듯 일어났었어.』
「사라」는 정신없이 그를 껴 안으며
『아니 그래두 당신 그걸 실행하지는 않었겠지요? 당신 같은 이가 설마 그런 일이야 할라구요!』
하며 하회가 무서운 듯이 그를 붙들었다. 그는 잠깐 아무 말없이 숨만 헐덕어리었다.
『사라야 나 그대로 했어! 그나 그뿐인가?』
『무어야요? 아니야요 아니야요 결코 당신은 안그렀을겝니다.』
『여보 사라! 용서하시오. 내가 한창 횃불을 붙여들고 이리저리 불박아놓은 판에 주인의 아들놈 ᄙᅵᆫ 맥클린이 저쪽 모퉁이에서 난딱나와 보길래 나는 대짜곳자로 그애를 붙잡어 단꺼번에 흘러갈리고 따리고 짓밟고 해서 근근하게 늘어진 것을 집뒤 나무사이에 숨겨놓고 도망질했었소. 기애는 퍽 귀엾고 또 내가 퍽으나 사랑하댔지만 할수 있소? 그런데 그후에 신문에 나는 걸 보니깐 그놈이 그래두 일없이 살어나서 대학교에까지 다니며 상도 타고 운동단 대장두되고 하댔는데 냉종 비행사가 되었다더니 인저 나잡으로 오는구려!』
자기 남편이 이런 무서운 범죄자였다는 것을 안 사라는 맨처음에는 기절할만치 놀랐을게지마는 지금은 때가 때니만츰 어쨌던 자기 남편을 안돈식히고 보호해야겠다는 의무감밖에 다른 아모 생각도 없었다.
### 몇해... 당신도 면목이 다 변했고 그
어른이 다 됐을텐데 무얼 피차 알어나 보
###
위로엣 말은 하면서도 자신없이 말끝을 ...
버리고 ##
X X
### 뒤흔들고 난로 굴뚝을 뽑아버릴 듯이 야단치
### 인저 ### 풀렀는지 차츰 안온해지고 황
### 고요한 손이 ### 어루만지며 지나간다고 할
### 미풍이 스쳐갈뿐이었다.
### 문턱에다가 남편등을 걸어 놓아야겠어』
하며 사라는 떨리는 손으로 겨우 ‘흐야’를 끼여서 남쪽 창문 옆에 갔다 놓는다.
라디오에서는 ###가 나오기 시작한다.
『아이 속상해. 저〇 라디오 집어어치여!』
하고 죠-는 역정을 낸다.
라디오는 오요해졌다. 그 대신 무슨 소리가 들려온다. 멀리 버렛소리같이 약간 울려오더니 차츰 커져서 지금은 집이 떠나갈 것 같이 으릉으릉 울린다. 구원비행기는 아주 이 오막사리 집 앞에까지 닥어와 앉은 것이였다.
사라는 불현 듯이 문을 열어 제치고 등불을 내 들었다. 불빛을 향하야 뚜벅뚜벅 걸어오는 비행사는 훨신 크고 젊고 준주한이였다.
『나는 ᄙᅵᆫ 매클린이라는 ### 몹시 ##다는 어룬을 찾어 예까지 왔읍니다.』
하고 그는 자기를 소개했다.
『아이고 어서 들어오십시오. 맥클린씨! 우리는 몹시 기대렸답니다. 그런데 이 몹쓸 바람에 얼마나 고생하섰읍니까?』
X X
몇분후 비행사는 죠-의 부스러진 다리를 이리저리 만져보더니
『여보시오 죠-씨 정말 몹시 다쳤구려! 어서 저기 가져온 병상(病床)에 들어 내 갑시다. 그런데 죠씨 당신 몇해 전에 우리 아버지 농장에서 일한일이 있지요? 그때 당신 나를 퍽으나 귀애했지요! 그래서 정 훌륭한 활과 활살을 맨들어주시지 않았서요?』
죠는 다쳐진 입술을 혀로 축여가면서 겨우 말한다는 것이 정말 모기소리만치 밖에 들리지 않었다.
『그, 그 그일밖에 생각 안나십니까?』
두 사람의 시선은 마조쳤다. 그들의 눈에는 그때 담정을 넘어 그 큰 농장집들을 넹큼넹큼 핥아삼키든 시뻘건 불길이 다시금 넘실넘실 비최인다. 둘다 말없다.
몇 분후 ᄙᅵᆫ 맥클린 비행사는 벌덕이는 감정을 꾹 참고서 거푼 웃음을 띠우며
『글세 나 너무 정신이 흐려져서!』 ... 『나한테 좋은 활과 활살 만들어 주던 것밖에는 암만해 두 생각 안나는데요!』
- 이것은 가나다에서 생긴 사실담인데 헬렌 띡손 씨가 발표한 것입니다. (記者)
長空 新譯
[四] 完全[완전]하신 하나님. 그러면 내 하나님이시여 당신께서는 어떠한 이오니까? 主[주] 하나님이 아니고 누구시겠읍니까? 主[주]님밖에 主[주]될이가 누구며 우리 하나님 밖에 하나님이 누구겠나이까? 가장 높으시고 가장 善[선]하시며 가장 힘차시고 가장 全能[전능]하시며 가장 仁慈[인자]하시면서도 가장 바르시고 가장 숨으시나 가장 나타나시며 가장 아름다우시되 가장 强[강]하시고, 不動[부동]하시나 오히려 捕捉[포착]할 수 없으며 不變[불변]하시나 모든 것을 變[변]하시며 새로우시지도 안코 낡으시지도 않으시며 萬物[만물]을 새롭게 하시고 또 驕慢[교만]한 者[자]에게 老衰[노쇠]를 齋來[재래]하되 그가 깨닷지 못하도소이다. 언제나 일하시되 언제나 쉬시며 不足[부족]함이 없으시되 늘상 거두시며 붓드시고 채우시고 또 펴친시며 지어내시고 먹이시고 또 익히(成熟[성숙])시며 求[구]하시나 萬物[만물]을 다 가지섯나이다. 당신은 사라하시되 激情[격정]이 없으시며 시긔하시되 焦慮[초려]가 없으시고 뉘우치시나 속태우지 안으시며 怒 [노]하시나 平心正氣[평심정기]로소이다. 당신의 事業[사업]은 變[변]하시되 目的[목적]은 不變[불변]하시며 다시 찾으신 것을 嘉納[가납]하시되 일흔 것 있음이 아니오며 窮乏[궁핍]함이 없으시되 얻으신때 기뻐하시며 貪[탐]내지 안으시되 利子[이자]를 取[취]하시나이다. (마태 二十五〇二十七[25장 27절]) 당신께서는 빗지시기 爲[위]하야 度[도]에 넘치게 받아두시나이다. 그러나 당신 것 以外[이외]의 것을 가진 者[자] 누구오리가? 당신께서는 빗진 것 없으시되 빗을 갑흐시며 빗을 갑흐시되 일흔 것 없나이다. 그런데 제가 이제껏 말슴한 것이 무어오니까? 내 하나님 내 生命[생명] 내 기쁨이시여! 「나 아니
고」 다른 아모인덜 당신께 關[관]하야 어떠켐라하오리까? 그러나 말하지 안는 者[자]는 禍[화]있아오리다
[五] 『내 靈魂[영혼]의 渴求[갈구]』 오 나는 당신께 安息[안식]하고 십사옵니다. 오! 당신께서 내 心情[심정] 속에 들어오서서 이를 醉[취]케 하샤 내 罪過[죄과]를 잊게 하시며 唯一[유일]한 幸福[행복]이신 당신을 껴안을 수 잇게 하시려나이까? 당신은 내게 對[대]하야 무엇이옵기에 당신께서는내 사랑을 要求[요구]하시며 또 「내가」 이것을 들이지 안는데 저를 向[향]하야 怒[노]여워하시며 큰 患難으로 저를 咸〇[함〇]하시나이까? 그러면 당신을 사랑치 안는 것이 어쭙쟌은 禍[화]이겠나이까? 오 당신의 憐憫[연민]으로 제게 말슴하소서 오 내 하나님이시여! 내게 對[대]하야 당신이 어떠하신이라고 「말슴해주소서」 「나는 네 救援[구원]이다」하고 내 靈魂[영혼]에 말슴하소서. 제가 들을 수 잇도록 말슴해 주소서. 보십시오. 내 心情[심정]은 당신앞에 놓여 잇나이다. 이 心情[심정]의 귀를 열으시고 「나는 네 救援[구원]이다」하고 내 靈魂[영혼]에 말슴해주소서. 이 音聲[음성]을 듣게 하신 다음에는 저로 하여곰 빨리 달려 당신을 붙잡게 하옵소서. 당신의 낯을 제게서 도리키지 마옵소서. 죽을지라도 저로 하여곰 당신의 낯만 뵙게 하소서. 그러치 않으면 제가 죽겠기 때문이옵니다.
[六] 『내 靈魂[영혼]의 荒廢[황폐]』 내 靈魂[영혼]의 집은 狹窄[협착]아옵니다. 당신께서 들어오실수 잇도록 親[친]히 넓혀주옵소서. 그러고 荒廢[황폐]하였읍니다. 당신게서 修繕[수선]ㅇ해 주옵소서. 제가 告白[고백]하옵고 또 잘 알고 있사옵는바, 제 靈魂[영혼] 속에는 당신의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아옵니다. 그러하오나 이를 깨끗게 해주실이 누구오리까? 당신밖에 또 누구를 向[향]하야 이 일을 爲[위]해 부르짖사리까? 主[주]여 나의 숨은 罪過[죄과]서 나를 淨潔[정결]케 하시며 당신의 종을 원수의 權勢[권세]에서 救援[구원]해주소서(詩[시] 十九〇十二, 十三[19편 12, 13절]). 내가 믿는고로 말슴하옵나니 主[주]께서 이를 아시나이아. 내가 나 自身[자신]을 거슬리고 나의 罪咎[죄구]를 당신앞에 告白[고백]하지 안엇섯나이까? 그러고 당신께서는 내 心情[심정]의 罪過[죄과]를 赦宥[사유]해주시지 않으섯나이까? 나는 眞理[진리]이신 당신으로 더부러 審判[심판]을 다투려 하지 안나이다. 나는 나 自身[자신]을 속일가바 두려워 하
옵나니 이는 나의 罪過[죄과]가 그대로 남어있을가 두려워함이외다. 그러하옴으로 나는 審判[심판]에 있어서 당신과 다투려하지 안사옵나니 만일 당신께서 저의 온갖 不義[불의]에 點[점] 찍어 두신다면 누가 能[능]히 견딀수 있사오리까?
[七] 그러나 나에게 이티끌과 재같은 나에게 당신의 憐憫[연민]을 힘닙어 말슴하시기를 용납하소서. 나는 당신의 憐憫[연민]을 向[향]하야 말슴하는 것이옵고 嘲笑[조소]하는 사람을 向[향]하야 말하는 것이 아니오니 主[주]여 나에게 말하기를 許諾[허락]하소서. 하기는 당신도 아마 저를 下觀[하관]할 것이옵지마는 그래도 당신께서는 도리키사 불상히 역여주실 것이옵니다. 오 主[주] 나의 하나님이시여 나는 어듸로부터 이 죽는 生命(생명, 제가 이러케 말하오리까?) 或[혹]은 산 죽엄의 「世界[세계]에」 왔는지 알지 못합니다고 말슴들일 것 밖에는 더 말슴할거 없아옵니다. 그러자 곳 당신 愛情[애정]의 慰勞[위로]가 나를 부뜨섯나이다. 이 일은 나 自身[자신]이 記憶[기억]한 것은 아니오나 내 肉身[육신]의 父母[부모]에게서, 들은 바입니다. 당신께서는 어느 한 때에 저들의 實體[실체]를 材料[재료]로 삼아 나를 形成하섯던 것입니다. 그러고 女人[여인]의 젖(乳[유])으로 나를 慰勞[위로]하섰음니다. 내 어머니나 내 乳母[유모]가 나를 爲[위]하야 저를 自身[자신]의 乳道[유도]를 貯藏[저장]햇던 것이 아니온데 당신께서는 저들을 通[통]하야 나의 乳兒期[유아기]의 食糧[식량]을 倛給[기급]하섰음니다. 이는 당신의 法則[법칙]에 依[의]한 것으로서 萬物[만물]의 숨은 原泉[원천]을 通[통]하야 당신의 富[부]를 分給[분급]하는 것이옵니다. 또한 당신이 주신 것以上[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要求[요구]하지 안토록 당신은 나에게 주섯습니다. 그러고 당신께서 나의 乳母[유모]들게 주신 것을 저들은 또한 아낌없이 나에게 주도록 하섰습니다. 저들은 당신께서 豐足[풍족]하게 주신 것을 天來[천래]의 愛情[애정]으로 아낌없이 나에게 주었습니다. 이것이 저들께로부터 오는 나의 幸福[행복]이였음과 同時[동시]에 저들께로 가는 저들의 幸福[행복]이였나이다. 아니 진실로 말슴한다오면 저들로부터 온 것이 아니오라 저들을 通[통]하야 온 幸福[행복]이였나이다. 이는 오 하나님이시여! 온갖 善[선]한 것은 다 당신께로부터 오는 것이오며 온 것 나의 健康[건강]은 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이외다. 이로써 내 안과 밖에 베푸려주시는 이 여러 가지 당신의 선물을 通[통]하야 당신 自身[자신]을 나에게 宣布[선포]하신다는 것을 나는 배우게 되었나이다. 이때 나는 젓빠는 것 밖에 아모 것도 아는 것 없었아오며내 肉身[육신]을 便[편]케
굴면- 가만히 있고 不便[불편]하게 몰면 울고하는 것 外[외]에 다른 아모것도 몰랏나이다.
[八] 다음으로 나는 웃기를 始作[시작]했읍니다. 처음에는 자면서 다음에는 깨여서. 나 自身[자신]이 이것을 記憶[기억]하는 것은 아니오나 내가 그러케햇다고 일러주는 것을 믿고 하는 말슴이외다. 그러고 내가 보는바에 다른 애기들도 다 그러니까요. 이리하야 나는 내가 어디있는 것을 조금씩 조곰씩 깨닫게 되었사오며 따라서 내 祈願[기원]을 일우어 줄만한 사람에게 나의 願[원]하는 바를 나타내려고 애썻사오나 할 수 없었나이다. 그럴밖에 없는 것이 나의 願[원]하는 바는 내 속에 있고 저들은 내밖에 있는데 저들로서는 아모러한 感覺[감각]을 가지고도 내 心靈[심령]의 속깊히는 들어올수 없으니까요. 그리하야 나는 손발을 함부로 벌덕어리며 소리를 질르며 내가 할 수 있는 若干[약간]의 表示[표시]를 해보았나이다. 慾求表示[욕구표시]가 未分明[미분명]하다던가해서 내 願[원]하는대로 곳 旅行[여행]되지안는 境遇[ 경우]에는 내게 服從[복종]치 안는다고 어룬들을 向[향]하야 激憤[격분]하였사오며 나를 섬겨줄 아모 義務[의무]도 없는 이들께 向[향]하야 나를 섬기지 안는다고 투정을 부렸나이다. 그러고 눈물을 武器[무기]로 저들께 復〇[부〇]하였나이다. 어린애기가 이러타는 것을 나는 어린애기들을 觀察[관찰]함으로 알었사오며 나 自身[자신]이 또한 그러하였으리라는 것도 배웟나이다. 저들은 다 無意識[무의식]한 애기들이옵지만 이것을 안 내 乳母[유모]들보담도 나에게 더잘 보여주더이다.
[九] 아 그러고 나의 애기 時節[시절]은 죽은지 이미 오랫사오나 나는 살아 있나이다. 그런데 主[주]여! 당신은 항상 살어계시며 당신 안에서는 아모것도 죽는 것 없나이다. 世上[세상] 創造[창조]하시기 前[전] 무슨 「前[전]」이라고 불를수 있는 온갖 時間前[시간전]에 당신은 게섯나이다. 당신께서는 創造[창조]하신 온갖것의 하나님이시오 主[주]님이옵니다. 無常[무상]한 萬物[만물]의 第一原因[제일원인]은 당신안에 永遠[영원]히 定住[정주]하여 있나이다. 變轉[변전]하는 萬物[만물]의 原泉[원천]은 당신안에서 變[변]치않코 永存[영존]합니다. 非理性的[비이성적]이오 哲時的[철시적]인 萬物[만물]의 永遠[영원]한 理性[이성]은 또한 당신 안에 살어있나이다. 主[주]여 불상한 나에게 말슴해 주소서. 나의 애기 時節[시절]은 그 以前[이전]의 다른 時期[시기]에서부터 相續[상속]한 것이오니까? 「그 以前[이전] 時期[시기]란 것은」 내 어머니의 胎[태] 안에서 지낸 그것이오니까? 이에 對[대]하야 내가 얼마 들은 것 있사오며 孕胎[잉태]한 女人[여인]을 나 自身[자신]이 보앗으니까하는 말슴이 옵니
다. 그러고 이 胎中[태중]의 生活以前[생활이전]에는 어떤 것이였나이까? 오 하나님 내 기쁨이시여! 내가 어듸 있었으며 어떤 者[자]이였나이까? 이에 關[관]해서는 내게 말해줄 者[자] 하나도 없나이다. 아바지도 어머니도 어느 누구의 經驗[경험]으로도 나 自身[자신]의 記憶[기억]으로도 이것을 묻는다고 당신은 나를 嘲笑[조소]하십니까? 그러고 내가 아는 것만을 爲[위]하야 당신을 讚揚[찬양]하며 당신께 感謝[감사]하라고 命令[명령]하시나이까?
[十] 天地[천지]의 主[주]시여! 내가 記憶[기억]하는 바는 아니오나 나를 形成[형성]한 첫 端緖[단서]와 믿 나의 嬰兒時代[영아시대]를 爲[위]하야 당신게 感謝[감사]하오며 당신을 讚揚[찬양]하옵니다. 人間[인간]은 다른 사람으로 말미암어 自己[자기]의 일을 推測[추측]하며 脆弱[취약]한 女人[여인]의 힘을 依據[의거]하야 自己[자기]에게 된일을 만히 믿도록 당신께서 豫定[예정]하섯나이다. 그때에도 나는 한 存在者[존재자]였사오며 生命[생명]이였나이다. 그러고 내 嬰兒期[영아기]의 끝막을 지구로부터 이런 存在[존재]가 생길 수 있사오리까? 어느 누가 自己[자기]로 自己[자기]를 맨들엇사오리까?主[주]여 당신 안에서는 本質[본질]과 生命[생명]이 一體[일체]되여 있사오며 당신을 除外[제외]하고서야 우리에게 本質[본질]과 生命[생명]을 부어넛는 血管[혈관]이 또한 어듸로부터 案出[안출]되엿겠나이까? 이는 당신 自身[자신]이 至高[지고]의 本質[본질]이오 生命[생명]이시며 당신은 지극히 높으시고 變[변]치안는 이신까닭이옵니다. 당신 안에서는 「오늘」이란 것이 끝나지 안습니다. 그러면서 또 당신안에서 이것이 끝나집니다. 이는 온갖 이런 것(時間[시간])이 다 당신 안에 있는 까닭입니다. 即[즉] 이런 것(時間[시간])은 당신께서 받들어 주시지 안는다면 지나갈 길이 없음이외다. 당신의 年歲[연세]는 다함이 엇아오매 언제나 如前[여전]히 오늘이외다. 우리와 우리 祖先[조선]들의 數[수]많은 年歲[연세]는 당신의 「오늘」을 通[통]하야 흘러가 버렸나이다. 그러고 저들 各存在[각존재]의 分〇[분〇]과 形態[형태]들이 당신의 「오늘」에서 받었나이다. 그러고 아직 다른 이들도 흘러갈 것이오며 存在程度[존재정도]의 形態[형태]를 이로부터 받어 누릴 것이옵니다. 그러나 언제나 한가지시오매 來日[내일]과 밋 그앞의 온갖것 어제와 밋 그 前[전]의 온갖 것을 당신은 「오늘」에 다하섯나이다. 어느 누가 이것을 理解[이해]하지 못한거니 내게 무슨 相關[상관]이 있사오리까? 그로하여곰 또한 「이것이 무어냐?」(出[출] 十六〇十五[16장 15절])하고 기뻐하며 말하게만 하옵소서. 이러케라도 해서 그로하여곰 기뻐하게 하옵소서. 그러고 당신을 찾어내러면서 찾어내지 못함보다도 차라리 차어내지 못하려면서 찾어내는 것으로 滿足[만족]히 녁이게 하옵소서.
金在俊[김재준]
前號[전호] 一〇一-三[1장 1-3절]의 內容槪要[내용개요]는 總論[총론]으로서 그리스도敎[교]의 究極性[구극성]을 論[논]한 것인데 첫재로 舊約[구약]과 新約[신약]의 兩啓示[양계시]를 對照[대조]하야(1-2) 新約啓示[신약계시]의 絶對完全性[절대완전성]을 말하고 同時[동시]에 그 新約啓示[신약계시]의 主導者[주도자] 되시는 그리스도의 人格[인격] - 그 性質[성질]과 事業[사업]이 絶對[절대]로 他[타]의 逐從[축종]을 不許[불허]하는 神的[신적] 題現[제현]이심을 말하였다(三). 그러고 지금부터는 詳論[상론]으로 옴기여 爲先[위선] 新約[신약]의 仲保者[중보자]일 聖子[성자]가 天使[천사]들에 比[비]하야 얼마나 優越[우월]하다는 것을 釋明[석명]하려는 것이다(1장 5절 - 2장 8절). 그는 이것을 論[논]할 때 다른 使徒[사도]들 同樣[동양]으로 舊約聖經[구약성경]의 말슴을 引用[인용]하야 이를 證據[증거]하려 하였다(1장 5-14절).
[四] 「그가 천사보다 얼마콤 뛰어남은 저히보다 더욱 아름다운 일홈을 얻으심이니」 이것은 차라리 「그가 천사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일홈을 얻으시니만치 저이보다 더욱 뛰여나시나니」로 번역함이 합당하다. 即[즉] 그에게 對[대]하야 일카른 高貴[고귀]한 稱號[칭호]가 天使[천사]들의게 준 稱號[칭호]들에 比[비]할바 아니니만치 그의 根本地位[근본지위]도 天使[천사]들의 類[류]에 比[비]할바 못될만치 高貴[고귀]하다는 것이다. 이는 第五節[제오절] 부터의 論[론]에 對[대]한 인도로 쓴 것이다. 그러면 聖經[성경]에 그에게 對[대]하야 일카른 말슴들은 어떤 것이였는가? 그러고 天使[천사]들께 對[대]한 말슴은 어떠한가?
[五] 「하나님께서 어느 天使[천사]에게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너를 낳았다」하였으며 「내가 그 아바지 되고 그가 내 아들이 된다」하섯나뇨』
첫재 引用[인용]은 시 二〇七[2장 7절]엣것인데 메시아에 對[대]한 詩[시]로 一般[일반]이 認定[인정]하였고 바울도 사도행전 十三[13]장 三十三[33]절에 이것을 引用[인용]하였다. 여긔 「오늘날」이란 것은 或[혹]은 그리스도 誕降時[탄강시]를 이름이라 하고 어떤 이는 復活時[부활시]를 이름이라 하나 생각건대 特別[특별]히 어떤 날을 指目[지목]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永遠[영원]하시매 時間[시간]의 制限[제한]이 없으시며 따라서 그에게는 모든 時間[시간]이 언제나 「오늘」이오 現在[현재]임을 말한 것인가 한다. (本號[본호] 어거스틘 懺悔錄參〇[참회록참〇]) 그러고 둘재 引用[인용]은 삼下[하] 七〇十四(7장 14절)엣것인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先知者[선지자] 나단을 通[통]하야 따윋에게 말슴한 것으로서 하나님과 솔로몬과의 關係[관계]를 父子關係[부자관계]로 말슴한 것이다. 그러나 個人[개인]으로서의 솔로몬을 말슴한 것은 아니오 選民[선민] 이스라엘이 「王[왕]」으로서 特[특]히 「聖殿[성전]」지을 「王[왕]」으로서의 솔로몬을
가르처 「내 아들」이라 한 것이다. 그런데 메시아는 「理想的王[이상적왕]」이오 또 그 稱號[칭호]가 「하나님의 아들」이니 만치 이 句節[구절]이 그대로 「메시아」 豫言[예언]으로 轉用[전용]되고 만 것이다.
그런데 이 두 引用[인용]에서 高調[고조]한 點[점]은 即[즉] 그리스도와 하나님과의 사이는 아들과 아바지의 關係[관계]니 本質的[본질적]으로 不可分[불가분] 至觀至尊[지관지존]의 性質[성질]이 있으나 天使[천사]와 하나님과의 關係[관계]는 다만 主從關係[주종관계]뿐이니 그리스도의 地位[지위]가 天使[천사]에 比[비]하야 얼마나 優越[우월]하냐 하는 것에 있다 그러면 다시 天使[천사]와 그리스도와의 關係[관계]는 如何[여하]?
[六] 「또 맛아들을 이끌어 世上[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때에 말슴하시기를 「하나님의 모든 天使[천사]가다 그에게 례배할지어다」 하였나니라」 하였으니 이것은 곳 예수 그리스도께서 再降臨[재강림]하실 때에 뭇 天使[천사]가 그리스도에게 수종들고 敬拜[경배]할 것을 말한 것이다. 그러니 結局[결국] 天使[천사]들은 그리스도를 섬기는 무리에 不過[불과]한 것이 아닌가? 이 引用句節[인용구절]은 똑똑하게 어느 聖經句節[성경구절]에서라고 말하기 어려우나 바티칸 寫本[사본]에 보면 신명긔 三十二〇四十三[32장 43절]에 七十人譯[칠십인역]에 依[의]한 附記[부기]가 있는데 꼭 이 文句[문구]와 같으나 著者[저자]는 아마 七十人譯[칠십인역] 申命記[신명기] 三十二〇四十三[32장 43절]에게 引用[인용]한 것일가 한다. 이것은 모세가 여호아의 降臨[강림]을 노래한 것이니 그리스도의 再降臨[재강림]을 노래한 것이니 그리스도의 再降臨[재강림]을 豫示[예시]한 것으로 引用[인용]하기에 〇히 適當[적당]하다.
以上[이상]은 그리스도가 天使[천사]보다 얼마나 優越[우월]하다는 理論[이론]의 根據[근거]로서 그의 本質的[본질적] 威嚴[위엄]과 地位[지위]를 들어 論[논]한 것이다.
다음 七[7]-九節[9절]은 그의 職分的權威[직분적권위]를 들어 論[논]하려하였다.
[七] 『또 天使[천사]를 의론하야 가라사대 「그 天使[천사]들로 바람이 되게하며 그 부리는 者[자]들로 불꽃이 되게 하나니라」하였도다』 그러니 天使[천사]들은 섬기는 신바람꾼이니만치 職分[직분]과 行事[행사]도 一定不變[일정불변]의 것이 아니여서 부른 바람 붓는 불꽃 等[등] 物質[물질]과 自然界[자연계]의 現象[현상]속에 품기여 그 신바람꾼으로서의 使命[사명]을 遂行[수행]하게도 하신다. 그러기에 파일로(Philo)는 말하기를 이 世界[세계]는 不可見[불가견]의 生命[생명]으로 가득찾다고 말한 것이다. 詩篇[시편] 百四〇四[104편 4절]의 七十人譯本[칠십인역본]에서 引用[인용]한 것이다. 그러나 聖子[성자] 예수는 그러치아니하니 天使[천사]들처럼 物質[물질]이나 自然界[자연계]를 依據[의거]하야 식히는 신부름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道德的法則[도덕적법칙] 우에서 永遠[영원]한 統治權[통치권]을 行使[행사]하시며(八[8]) 그의 完全[완전]한 道德的品格[도덕적품격]의 召致[소치]로 至高[지고]의 祝福[축복]을 받아(九[9]) 마츰내 萬物[만물]의 後嗣[후사]가 되시는 것이다. 即[즉] [八] 『그러나 오직 아들을 의론하야 가라사대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이 당신의 보좌시며 公義[공의]의 權柄[권병]이 곳 당신 天國[천국]의 權柄[권병]이로소이다. [九] 당신은 義[의]를 사랑하시고 不法[불법]을 미워하셨으매 하나님 당신의 하나님께서 즐거움의 기름을 당신께 부으시기를 당신 동모보
다 勝[승]하게 하셨도다』 하신 것이다. 시 四十五〇六, 七[45편 6, 7절]의 引用[인용]이다. 引用句[인용구]의 첫 머리말은 朝鮮譯[조선역]에서 取[취]한 것과 같이 「하나님이여 네 보좌가 世上[세상]에 있도다」라고 譯[역]할슈도 있으나 「하나님」이란 글자를 呼格[호격]으로 보지안코 主格[주격]으로 볼수도 있음으로 「하나님이 당신의 보좌시라」고 譯[역]하는 것이 더 文勝上[문승상] 無理[무리]가 없다. 「하나님은 나의 盤石[반석]이오 城砦[성채]로소이다」(이사야 二十四〇四[24장 4절], 「主[주]여 당신은 나의 避亂處[피난처]로 소이다」 等[등]과 如[여]한 表現[표현]이다. 그러고 「당신 공모들」보다 云云[운운]한 「동모」란 것은 이것이 그리스도의 職分上權威[직분상권위]를 比較[비교]하는 것이니만치 聖神[성신]을 받어 하나님의 聖使命[성사명]을 받들고 그의 나라를 爲[위]하야 일할 職分[직분]의 所有者全部[소유자전부]를 稱[칭]하야 그리스도의 동모라한 것이다. 即[즉] 先知者[선지자]나 우리 信者[신자]는 어느 限度內[한도내]에서 聖神[성신]을 받었섯지마는 그리스도는 限定[한정]이없이 聖神[성신]으로 기름부음을 입은이니만치 그 權能[권능]에는 差異[차이]가 있으나 그 職分[직분]에 있어서는 우리도 그리스도의 同勞者[동로자]임에 틀림없는 것이다.
셋재로 十[10]-十二節[12절]은 聖子[성자]는 創造者[창조자]인데에 있어서 온갖 被造物[피조물]에 比[비]할 수 없을만치 超越[초월]하시다는 것을 論[논]한 것이다.
[十] 『또 가라사대 「주여 태초에 당신께서 땅은 세웠으며 하날도 당신손으로 지은바라 [十一] 그것은 장차 멸망할 것이나 오직 당신은 있을 것이오 그것은 다 옷과 같이 날가지리니 당신께서 두루마기처럼 갤것이오 그것이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당신은 여전하야 년세가 다함이 없으리로다 하시다』 시편 百二〇二十六-二十八[102편 26-28절]의 七十人譯[70인역]에 多少[다소]의 變更[변경]을 加[가]하야 引用[인용]한 것인데 以上[이상]에 論[논]한 바 職分上[직분상]으로 보아서는 우리의 동모되시는 理想的統治者[이상적통치자] 그리스도 하나님의 使命[사명]을 받들어 世上[세상]에 오신 진실로 人性[인성]을 具備[구비]하신 그리스도는 사람이시면서 또한 온갖 有限界[유한계]를 超越[초월]하신 絶對[절대]의 存在者[존재자]이심을 말슴한 것이다. 이 詩篇作者[시편작자]의 本意[본의]는 落寬[낙관]한 捕囚生活中[포수생활중]에서 聖地[성지] 시온의 再興[재흥]을 爲[위]하야 祈願[기원]하는 中[중] 이일을 爲[위]하야 여호아께서 親[친]히 降臨[강림]하시기를 懇願[간원]한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降臨[강림]에서 여호아 自身[자신]의 降臨[강림]을 본 것이 곳 使徒以來諸信者[사도이래제신자]의 信仰體驗[신앙체험]이였기 때문에 이 詩篇[시편]을 聖子[성자]에게 對[대]한 豫言[예언]으로 引用[인용]한 것이다.
넷재로 十三-十四節[13-14절]은 絶對勝利[절대승리]의 確實[확실]한 約束[약속]을 가지고 王座[왕좌]에 안즈신 聖字[성자]가 天使[천사]들보다 얼마나 優越[우월]하신 것을 論[논]한 것이니 「우에서 위엄의 우편에 안즈신」 聖子[성자]를 우러러봄으로 이 論[논]의 結末[결말]을 맺은 것이다.
『그러나 어느 때 어느 天使[천사]에게 「네가 내 오른편에 안저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하기를 기다리라」 하셨나뇨?』 시편 百十편[110편] 첫 타개에 있는
말슴을 引用[인용]한 것인데 新約[신약] 여러 군대에 散在[산재]하다(마 二十二〇四十三[22장 43절], 행 二〇三十四[2장 34절], 고전 十五〇廿五[15장 25절], 벧전 三〇二十二[3장 22절]) 하나님의 우편에 안즈이신 이는 오직 그리스도 예수 뿐이시다. 어느 天使[천사]가 敢[감]히 이런 地位[지위]에 안즐수 있을 것인가? 아니라 [十二] 『모든 天使[천사]들은 부리는 靈[영]이 되어 구원얻을 후사를 위하야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聖子[성자]는 하나님 右[우]편에 안저 다스리는 이로되 天使[천사]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禮拜[예배]하며 그의 부림을 받는 靈的存在者[영적존재자]오 그리스도는 「道[도]」로 하나님과 함께 게서서 萬物[만물]의 創造者[창조자]이시되 天使[천사]들은 被造者[피조자]며 그리스도는 모든 信者[신자]의 救主[구주]시지마는 天使[천사]는 이 救援[구원]얻을 後嗣[후사] 即[즉] 信者[신자]들을 섬기라고 보낸 者[자]들이다. 이에 對[대]하야 푸리마시어스(Primasius)는 말하기를 各信者[각신자]에게는 그가 洗禮[세례]받을 때부터 各各[각각] 하나식의 保護[보호]하는 天使[천사]가 任命[임명]되여 늘 그와함께하며 그를 섬긴다는 當時[당시]의 民間信仰[민간신앙]의 反映[반영]이라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基督敎的[기독교적]이 아니다. 各信者[각신자]에게는 直接[직접] 保惠師[보혜사] 聖神[성신]이 臨在[임재]해 계시매 天使[천사]의 必要[필요]가 없을 것이며 또 그런 말은 聖經[성경]에 가르친 것이 아니니 구태여 그런 解釋[해석]을 取[취]한 것도 없을 것이다. 다만 天使[천사]의 職分[직분]과 地位[지위]는 「救援[구원]이란 重大使命[중대사명]을 爲[위]하야 必要[필요]할때마다 하나님께서 特別[특별]한 신부름꾼으로 쓰신다는 意味[의미]로 알어들 것이다. 特[특]히 黙示錄[묵시록]을 읽으면 天使[천사]의 意味[의미]를 잘 알게될 줄 안다.
오늘날 우리의 思想[사상]으로 본다면 天使[천사]라는 論題[논제]는 거의 無用[무용]한 것갓치 생각되나 當時[당시]에는 그러치 안었던 것이다. 從來[종래]의 超越神觀[초월신관]과 함께 天使觀念[천사관념]이 極度[극도]로 發達[발달]되여서 天使[천사]는 信仰生活[신앙생활]에 重大[중대]한 地位[지위]를 占[점]하고 있은 것이다. 天使[천사]는 사람 以上[이상]의 地位[지위]와 能力[능력]을 가진 靈[영]이라는 것이 一般[일반]의 信念[신념]이였으매 사람의 몸을 입고 人性[인성]을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는 天使[천사]에 比[비]하야 그 地位[지위]가 如何[여하]한가? 하는 問題[문제]가 生[생]하야 頗[파]히 因惑[인혹]을 느꼈을 것이다. 그럼으로 여긔에 爲先[위선] 天使[천사]와 그리스도와를 諸方面[제방면]으로 對照[대조]하야 新約啓示[신약계시]의 主導者[주도자] 그리스도 예수는 天使以上[천사이상]의 가장 優越[우월]하신 地位[지위]와 權能[권능]과 榮光[영광]을 가지신 이 임을 言明[언명]한 것이니 우리도 여긔에서 그리스도의 至高[지고]하신 神性[신성]과 아울러 메시아 事業[사업]을 爲[위]한 人性[인성]을 우러러 그 榮光[영광]과 權能[권능]과 地位[지위]를 讚揚[찬양]할 것이다. 다음은 二章[2장] 一節[1절]부터
김재준 신역
[四] 이것이 하늘과 땅이 지어지던 내력이니라. 야-웨-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맨드신 날에 [五] 들초목이 아직 땅우에 없고 들 나물이 아직 돋아나지 않었으니 이는 야-웨- 하나님이 땅우에 비를 내리시지 않으심이오 또 땅을 갈(耕[경]) 사람도 없음이라 [六] 다만 안개(或洪水[혹홍수])가 땅으로부터 늘상 올라와서 왼 당바닥을 축이더라. [七] 야-웨- 하나님이 땅엣 먼지로 사람을 비저 맨드시고 생명의 김을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生靈[생령])이 되니라. [八] 야-웨- 하나님이 동쪽 에덴에 한 동산[公園[공원]]을 맨드시고 거기에 그가 비저 맨드신 사람을 두시니라. [九] 그러고 야-웨- 하나님이 온갖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들을 땅으로부터 자라나게 하섰는데 생명나무가 또한 그 동산 한가운데 「자라나게 하시며 선과 악을 아는 나무도 자라게 하시다」
[十] 강이 에덴에서 흘러나와 그 동산을 축이게(灌漑[관개]) 되었으며 그리로부터 갈라저서 네 골시 되었은데 [十一] 첫재 「강」 이름은 「피숀」이니 금(金[금])나는 「해윌라」 온지방을 돌아 흐르는 것이라. [十二] 그 땅에서 나는 금은 훌륭한 것이고 「똘냏」(一種[일종]의 寶石[보석])와 벽옥(碧玉)도 나더라. [十三] 둘재강의 이름은 「기혼」이니 「쿠ᄉᆔ」 지방전부를 돌아 흐르는 것이며 [十四] 셋재강 이름은 「힏데켈」이니 「앗수르」 앞으로 흘러가는 것이오 넷재강은 「푸라트」 강이더라. [十五] 야-웨- 하나님이 사람을 에덴동산에 갖다 두시고 밭갈고 직히게 하시다. [十六] 그러고 야-웨- 하나님이
사람에게 명령하야 말슴하시기를 네가 동산안 어느 나무에서던지 마음대로 먹을 수 있으나 [十七] 다만 선과악을 아는 나무에서는 먹지 말것이니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十八] 그러고 야-웨- 하나님이 말슴하시기를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못하니 그를 위하야 배필될 돕는 사람을 맨들리라하시다. [十九] 야-웨- 하나님이 모든 들엣 즘생과 공중의 새들을 흙으로 비저맨드시고 사람이 무어라고 이름 짓는가를 보시려하야 그 앞에 잇그려 들이니 온갖 생물의 이름이 곧 사람이 이름짓는대로 되니라. [二十] 그 사람이 온갖 집즘생과 공중의 새와 온갖 들즘생들에게 이름을 주었으나 그 사람이 그의 배필될 돕는 자는 찾지 못하니라. [廿一] 야-웨-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서 취해낸 갈빗대로 여자를 지으시고 그 사람 앞에 들어오게 하시니 [廿三] 그 사람이 말하기를
「이야 말로 내 뼈중의 뼈오
살중의 살이로다.」
「이ᄉᆔ아」(女子)라 이를 불르리니
이는 「이ᄉᆔ(男子)에서 취해냈음이로다.」
[廿四] 그러므로 사람이 그의 부모를 떠나
그 처와 합하야 한몸(살)이 되리로다.
[廿五] 그 사람과 밋 그의 처 둘다 벗은 몸이로되 부끄러움이 없더라.
십자군 제1권 제4호 목차 소화 12년 10월 - 1937년 10월 ☞ 각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간 소개 : 기도의 영력 – 십자군 주간 위로의 말슴 : 주님을 처다보라 – 김재준 제26회 총회소식을 듣고 – 주간 [전등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