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기 제1권] (86) 간도 3년 - 어머님 가시다

어머님 가시다 1936년 여름, 어머니는 즐거우셨다. 헤어졌던 아들, 손자, 며누리 [1] , 옛집에 다시 모여 오손도손 옛 이야기에 꽃을 피우고 등불 심지 돋우며 밤 새워도 끝안나는 죄 없는 『까십』 보구 [2] 싶어 애타던 지나간 긴 세월도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