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2일 일요일

[범용기 제3권] (162) 北美留記 第四年 1977 - L.A.에(제11회 기독교 학자회의)

L.A.에

제11회 기독교 학자회의

제11회 북미주 한국기독교학자회가 L.A.의 산장지대 Arrowhead Springs Catage에서 5월 20일부터 21일(토) 오전까지 열린다고 통고됐다.

5월 18일(수)에 이상철, 김희섭, 문재린, 나, 토론토 일행 넷이 6PM에 떠나 5시간 비행, 밤 1시에 L.A.에 내렸다. 양준철 박사 내외분이 공항에 나왔다.

이 목사와 나는 최옥명 권사댁에, 김희섭ㆍ문재린은 올림피아 모텔에 유하게 됐다.

5월 19일(목) - 학자회 개회.

오전에는 등록, 오후 2시에 회의 시작, 내 임무는 이번에도 Keynote Speech였다. “고통의 도전과 고통받는 인간의 응전 태세”랄까 하는 내용의 강연을 했다. 주로 신구약성서에 의의 고통 문제를 역사적 진전 과정에서 다룬 것이다.

5월 20일(금) - 종일 Conference, 피곤했다.

오후 6시에 Romar Hall에서 연회. 평생을 독립투사로, 83세의 고령이면서도 기억과 판단이 깔축[1] 없으신 “한 여사”(김동수 박사의 어머니)께서 40분간 일제시대 해외 해내의 독립운동담을 피력하셨다. 모두 놀랄만큼 깊은 감회다. 강력한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밤 회의가 계속된다.

5월 21일(토) - 회의 마감 마무리.

인상적인 성찬식 후에 성명서를 채택하고 점심 먹고 흩어졌다.



[각주]
1. 깔축 – 조금 모자람

[범용기 제3권] (163) 北美留記 第四年 1977 - L.A.에서의 남은 날들

L.A.에서의 남은 날들 5월 21일(토) - UM창립대회준비 관련자들은 별도로 모여 조속한 정식 발회를 의결했다. L.A.에 돌아와 Pasadena의 양준철 박사 댁에서 유숙했다. 이 목사는 여기서 얼마 휴양할 작정이다. 5월 22일(일) -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