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1일 수요일

[범용기 제3권] (34) 北美留記 第一年 1974 - “남산”에

“남산”에

1월 21일(월) - 남산 정보부에서 꼬박 하루를 지냈다. 11:00AM에 남산 정보부 사람 둘이 와서 같이 가자고 한다. 갔다. 제6국 조사관에게 밤 11시까지 질문을 받았다. 주로 장준하 관계와 그의 100만명 서명운동에 대한 경위 등등을 중심으로 조사하는 것이었다. 일제시대부터 이 한 가지 일에 일생을 바친 “오”라는 조사과장의 이북정세 분석결과를 장시간 “경청”했다. 11:00PM에 그들의 차로 집에 돌아왔다.

1월 22일 정보부 사람이 와서 어제 조서에 내 도장을 찍어갔다. 그의 이름은 이덕형이라고 했다. 나는 다시 읽어보지도 않고 도장을 찍어줬다.

[범용기 제3권] (35) 北美留記 第一年 1974 - 걱정한 젊은 친구들

걱정한 젊은 친구들 1월 21일 – 김관석 N.C.C. 총무는 왼 종일 관계 관청들을 찾아 다니며 연행된 늙은이들 즉시 석방을 교섭했다 한다. 1월 22일(화) - 어젯밤 12시에 내가 집에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손규태 [1] , 김윤옥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