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기 제3권] (178) 野花園餘錄 - “기장” 동지 박재석 먼저 가고

3월 23, 2026

“기장” 동지 박재석 먼저 가고

6월 4일 – 기장 창설기의 동지요 투사였던, 대구의 박재석 목사가 고혈압으로 졸서[1]했단다.

에렐리아의 김보경 박사 댁에 갔다. 김 박사는 박재석 목사의 서랑[2]이다. 그 댁에서 “고인”에 대한 추모의 예배가 있어서 나도 초청됐다. 나에게 추도의 말씀을 청한다. 몇 마디 말씀에 이어 기도를 올렸다. 고인은 이름난 “휴머니스트”여서 웃기며 싸우는 억센 “정의파”였다.

7월 1일(금) - 경용ㆍ효순과 그 식구는 “죠지앤베이”로 소풍갔다.

두 살짜리 “서희”만은 “홍역”이 채 낫지 않아서 할머니가 집에서 돌본다. 아이가 대범해서 보채잖고 잘 논다.

7월 4일(월) - 경용 식구가 “죠지앤베이”에서 돌아왔다. “하령”은 할아버지가 같이 못간 것이 “쏘리”하다면서 목을 안고 반긴다.



[각주]
1. 졸서(卒逝) - 죽어서 멀리 감
2. 서랑(壻郞) - 남의 사위를 높여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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