靜思[정사]와 祈願[기원]
長空[장공]
- 『장공김재준저작전집(전5권)』 한국신학대학출판부, 1971년, 제5권, 30.
- 『김재준전집(전18권)』 한신대학출판부, 1992년, 제1권, 113.
- 『낙수』, 1940년 - [바로가기]
『뷘들에 때저므니』[1]
『이곳은 뷘들이오 때도 저물었사오니 무리들을 보내여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예수 말슴하시기를 갈 것 없다. 너이가 먹을 것을 주어라』(마태 14:14-21) 主[주]여 다른 나라에 比[비]하면 우리는 曠野[광야]에 모인 烏合之衆[오합지중]이외다. 이곳은 진실로 뷘들이외다. 그러고 또 때는 이미 末世[말세]를 기대리는 黃昏[황혼]이외다.[2] 그러면 어찌하오리까? 우리의 굶은 창자를 움켜쥐고 各其[각기] 主[주]님을 떠나 저의 집, 저의 마을로 돌아가오리까? 이제 우리는 배곱흐다고 主[주]님을 떠나 世俗[세속]의 마을로 돌아가리까? 먹고서 다시 主[주]님을 찾아오리까? 옳습니다. 돈 벌어 가지고 主[주]님께 다시 오면 그만이 아닙니까? 그러나 主[주]여 당신은 이것을 願[원]하지 안습니다.[3] 主[주]께서는 우리를 배곱흔채 그대로 보내시는 主[주]님이 아니십니다. 그리고 主[주]님은 道[도] 自身[자신]이시오니 「道不可須曳離[도불가수예리]」라. 우리가 어찌 暫時[잠시]인들 主[주]를 떠나오리까 主[주]께서는 永生[영생]이시오니 우리가 주를 떠나 어듸로[4] 가오리까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物質生活[물질생활]에 있어서도 主[주]를 믿고 나가게 합소서. 그리고 우리의 적은 所有[소유]라도 主[주]님께 바치며[5] 主[주]께서 祝福[축복]하사 奇蹟[기적]을 보여 주실 것이오니 主[주]여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있는 것을 主[주]께 바치게 하옵시며 主[주]의 祝福[축복]이 우리를 通[통]하야 大衆[대중]에 미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