靜思[정사]와 祈願[기원]
長空[장공]
- 『장공김재준저작전집(전5권)』 한국신학대학출판부, 1971년, 제5권, 29~30.
- 『김재준전집(전18권)』 한신대학출판부, 1992년, 제1권, 112.
- 『낙수』, 1940년 - [바로가기]
『예수만』
『이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뎌의[1] 말을 들으라 하시거늘 문득 둘러보니 아모[2] 사람도 보지못하고 예수만 뎌희와[3] 함께 계시더라』(막 9:7-8)
變化山上[변화산상]에서 엘리아와 모세와 예수 세분이 말슴하섰다. 엘리아는 가슴에 거륵한 火焰[화염]을 품은 不屈[불굴]의 豫言者[예언자], 하나님이 親[친]히 火焰[화염] 수레에 태여 하늘에 올려 가신 者[자]로서 先知者[선지자]의 代表[대표]오, 모세는 律法[율법]과 制度[제도]와 組織[조직]의 偉人[위인], 舊約[구약]의 張本人[장본인]으로서 하나님이 親[친]히 그 屍體[시체]를 건사해 주신 이다. 이 律法[율법]과 先知者[선지자]의 代表[대표]는 지금 그들의 完成者[완성자]이신 그리스도에서[4] 最後[최후] 大政奉獻[대정봉헌]을 爲[위]하야[5] 나타난 것이였다. 이것을 깨닫지 못한 베드로는 張幕[장막][6] 셋을 지어 세분을 다함께 한 곳에 계시게하려[7] 하였다. 그러나 이 세분이 各各[각각] 獨立的[독립적]으로 제 張幕[장막][6] 제 領域[영역]을 가지고 同等待遇下[동등대우하]에서 살어갈 것은 아니였다. 『문득
구름이 가리우며 구름 속에서 소래있어 가로대[8]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다 뎌의[9] 말을 들으라』(七[칠])고 하나님께서 말슴하섰다. 完全[완전]한 것이 온때에 完全[완전]치 못한 것이 가는 것이다. 律法[율법]과 先知者[선지자]는 그리스도 안에 揚棄[양기]되고 그 자최를 감초여야 하게 되였다. 인제 우리는 엘리아의 말과 모세의 말과 예수의 말을 다 同等[동등]으로 服從[복종]할 義務[의무]는 없다. 『너이는[10] 뎌(그리스도)의[11] 말을 들으라』 하섰다. 세 張幕[장막][6] 지으려는 觀念[관념]은 後日[후일] 使徒[사도] 바울이 極力排擊[극력배격]한 猶太敎化基督信者[유태교화기독신자]의 觀念[관념]이었다. 이 말슴에 이 두 代表者[대표자]는 臨時[임시]로 가젔던 自己[자기]네의 宗敎的[종교적] 權威[권위]를 말끔히 그리스도에게 받치고 구름같이 사라저 버리였다. 그리고 「예수만」 뎌히와[12] 함께 게섰다[13]. 우리의 信仰[신앙]은 오직 예수,
우리의 生活目的[생활목적]이 또 예수에게 옴겨야 하겟다. 그를 爲[위]하야만 살고 또 죽을 것이다. 우리가 무엇을 하던지 오직 「예수만」 보게합소서. 오직 그의 말슴만 듣게합소서. 예수에게만 받치게 합소서.[14]
우리의 英雄[영웅]은 너무나 많고 우리의 目的[목적]은 너무나 散漫[산만]합니다. 「예수만」. 아, 主[주]님만이 저이와 함께 계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