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1일 토요일

[십자군 제1권 제4호] [경건문학] 어거스틘의 懺悔錄[참회록] (2)

[경건문학] 어거스틘의 懺悔錄[참회록] (2)

長空 新譯

[四] 完全[완전]하신 하나님. 그러면 내 하나님이시여 당신께서는 어떠한 이오니까? 主[주] 하나님이 아니고 누구시겠읍니까? 主[주]님밖에 主[주]될이가 누구며 우리 하나님 밖에 하나님이 누구겠나이까? 가장 높으시고 가장 善[선]하시며 가장 힘차시고 가장 全能[전능]하시며 가장 仁慈[인자]하시면서도 가장 바르시고 가장 숨으시나 가장 나타나시며 가장 아름다우시되 가장 强[강]하시고, 不動[부동]하시나 오히려 捕捉[포착]할 수 없으며 不變[불변]하시나 모든 것을 變[변]하시며 새로우시지도 안코 낡으시지도 않으시며 萬物[만물]을 새롭게 하시고 또 驕慢[교만]한 者[자]에게 老衰[노쇠]를 齋來[재래]하되 그가 깨닷지 못하도소이다. 언제나 일하시되 언제나 쉬시며 不足[부족]함이 없으시되 늘상 거두시며 붓드시고 채우시고 또 펴친시며 지어내시고 먹이시고 또 익히(成熟[성숙])시며 求[구]하시나 萬物[만물]을 다 가지섯나이다. 당신은 사라하시되 激情[격정]이 없으시며 시긔하시되 焦慮[초려]가 없으시고 뉘우치시나 속태우지 안으시며 怒 [노]하시나 平心正氣[평심정기]로소이다. 당신의 事業[사업]은 變[변]하시되 目的[목적]은 不變[불변]하시며 다시 찾으신 것을 嘉納[가납]하시되 일흔 것 있음이 아니오며 窮乏[궁핍]함이 없으시되 얻으신때 기뻐하시며 貪[탐]내지 안으시되 利子[이자]를 取[취]하시나이다. (마태 二十五〇二十七[25장 27절]) 당신께서는 빗지시기 爲[위]하야 度[도]에 넘치게 받아두시나이다. 그러나 당신 것 以外[이외]의 것을 가진 者[자] 누구오리가? 당신께서는 빗진 것 없으시되 빗을 갑흐시며 빗을 갑흐시되 일흔 것 없나이다. 그런데 제가 이제껏 말슴한 것이 무어오니까? 내 하나님 내 生命[생명] 내 기쁨이시여! 「나 아니

고」 다른 아모인덜 당신께 關[관]하야 어떠켐라하오리까? 그러나 말하지 안는 者[자]는 禍[화]있아오리다

靈魂[영혼]의 凝視[응시]

[五] 『내 靈魂[영혼]의 渴求[갈구]』 오 나는 당신께 安息[안식]하고 십사옵니다. 오! 당신께서 내 心情[심정] 속에 들어오서서 이를 醉[취]케 하샤 내 罪過[죄과]를 잊게 하시며 唯一[유일]한 幸福[행복]이신 당신을 껴안을 수 잇게 하시려나이까? 당신은 내게 對[대]하야 무엇이옵기에 당신께서는내 사랑을 要求[요구]하시며 또 「내가」 이것을 들이지 안는데 저를 向[향]하야 怒[노]여워하시며 큰 患難으로 저를 咸〇[함〇]하시나이까? 그러면 당신을 사랑치 안는 것이 어쭙쟌은 禍[화]이겠나이까? 오 당신의 憐憫[연민]으로 제게 말슴하소서 오 내 하나님이시여! 내게 對[대]하야 당신이 어떠하신이라고 「말슴해주소서」 「나는 네 救援[구원]이다」하고 내 靈魂[영혼]에 말슴하소서. 제가 들을 수 잇도록 말슴해 주소서. 보십시오. 내 心情[심정]은 당신앞에 놓여 잇나이다. 이 心情[심정]의 귀를 열으시고 「나는 네 救援[구원]이다」하고 내 靈魂[영혼]에 말슴해주소서. 이 音聲[음성]을 듣게 하신 다음에는 저로 하여곰 빨리 달려 당신을 붙잡게 하옵소서. 당신의 낯을 제게서 도리키지 마옵소서. 죽을지라도 저로 하여곰 당신의 낯만 뵙게 하소서. 그러치 않으면 제가 죽겠기 때문이옵니다.

[六] 『내 靈魂[영혼]의 荒廢[황폐]』 내 靈魂[영혼]의 집은 狹窄[협착]아옵니다. 당신께서 들어오실수 잇도록 親[친]히 넓혀주옵소서. 그러고 荒廢[황폐]하였읍니다. 당신게서 修繕[수선]ㅇ해 주옵소서. 제가 告白[고백]하옵고 또 잘 알고 있사옵는바, 제 靈魂[영혼] 속에는 당신의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아옵니다. 그러하오나 이를 깨끗게 해주실이 누구오리까? 당신밖에 또 누구를 向[향]하야 이 일을 爲[위]해 부르짖사리까? 主[주]여 나의 숨은 罪過[죄과]서 나를 淨潔[정결]케 하시며 당신의 종을 원수의 權勢[권세]에서 救援[구원]해주소서(詩[시] 十九〇十二, 十三[19편 12, 13절]). 내가 믿는고로 말슴하옵나니 主[주]께서 이를 아시나이아. 내가 나 自身[자신]을 거슬리고 나의 罪咎[죄구]를 당신앞에 告白[고백]하지 안엇섯나이까? 그러고 당신께서는 내 心情[심정]의 罪過[죄과]를 赦宥[사유]해주시지 않으섯나이까? 나는 眞理[진리]이신 당신으로 더부러 審判[심판]을 다투려 하지 안나이다. 나는 나 自身[자신]을 속일가바 두려워 하

옵나니 이는 나의 罪過[죄과]가 그대로 남어있을가 두려워함이외다. 그러하옴으로 나는 審判[심판]에 있어서 당신과 다투려하지 안사옵나니 만일 당신께서 저의 온갖 不義[불의]에 點[점] 찍어 두신다면 누가 能[능]히 견딀수 있사오리까?

嬰兒時代[영아시대]의 回想[회상]

[七] 그러나 나에게 이티끌과 재같은 나에게 당신의 憐憫[연민]을 힘닙어 말슴하시기를 용납하소서. 나는 당신의 憐憫[연민]을 向[향]하야 말슴하는 것이옵고 嘲笑[조소]하는 사람을 向[향]하야 말하는 것이 아니오니 主[주]여 나에게 말하기를 許諾[허락]하소서. 하기는 당신도 아마 저를 下觀[하관]할 것이옵지마는 그래도 당신께서는 도리키사 불상히 역여주실 것이옵니다. 오 主[주] 나의 하나님이시여 나는 어듸로부터 이 죽는 生命(생명, 제가 이러케 말하오리까?) 或[혹]은 산 죽엄의 「世界[세계]에」 왔는지 알지 못합니다고 말슴들일 것 밖에는 더 말슴할거 없아옵니다. 그러자 곳 당신 愛情[애정]의 慰勞[위로]가 나를 부뜨섯나이다. 이 일은 나 自身[자신]이 記憶[기억]한 것은 아니오나 내 肉身[육신]의 父母[부모]에게서, 들은 바입니다. 당신께서는 어느 한 때에 저들의 實體[실체]를 材料[재료]로 삼아 나를 形成하섯던 것입니다. 그러고 女人[여인]의 젖(乳[유])으로 나를 慰勞[위로]하섰음니다. 내 어머니나 내 乳母[유모]가 나를 爲[위]하야 저를 自身[자신]의 乳道[유도]를 貯藏[저장]햇던 것이 아니온데 당신께서는 저들을 通[통]하야 나의 乳兒期[유아기]의 食糧[식량]을 倛給[기급]하섰음니다. 이는 당신의 法則[법칙]에 依[의]한 것으로서 萬物[만물]의 숨은 原泉[원천]을 通[통]하야 당신의 富[부]를 分給[분급]하는 것이옵니다. 또한 당신이 주신 것以上[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要求[요구]하지 안토록 당신은 나에게 주섯습니다. 그러고 당신께서 나의 乳母[유모]들게 주신 것을 저들은 또한 아낌없이 나에게 주도록 하섰습니다. 저들은 당신께서 豐足[풍족]하게 주신 것을 天來[천래]의 愛情[애정]으로 아낌없이 나에게 주었습니다. 이것이 저들께로부터 오는 나의 幸福[행복]이였음과 同時[동시]에 저들께로 가는 저들의 幸福[행복]이였나이다. 아니 진실로 말슴한다오면 저들로부터 온 것이 아니오라 저들을 通[통]하야 온 幸福[행복]이였나이다. 이는 오 하나님이시여! 온갖 善[선]한 것은 다 당신께로부터 오는 것이오며 온 것 나의 健康[건강]은 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이외다. 이로써 내 안과 밖에 베푸려주시는 이 여러 가지 당신의 선물을 通[통]하야 당신 自身[자신]을 나에게 宣布[선포]하신다는 것을 나는 배우게 되었나이다. 이때 나는 젓빠는 것 밖에 아모 것도 아는 것 없었아오며내 肉身[육신]을 便[편]케

굴면- 가만히 있고 不便[불편]하게 몰면 울고하는 것 外[외]에 다른 아모것도 몰랏나이다.

[八] 다음으로 나는 웃기를 始作[시작]했읍니다. 처음에는 자면서 다음에는 깨여서. 나 自身[자신]이 이것을 記憶[기억]하는 것은 아니오나 내가 그러케햇다고 일러주는 것을 믿고 하는 말슴이외다. 그러고 내가 보는바에 다른 애기들도 다 그러니까요. 이리하야 나는 내가 어디있는 것을 조금씩 조곰씩 깨닫게 되었사오며 따라서 내 祈願[기원]을 일우어 줄만한 사람에게 나의 願[원]하는 바를 나타내려고 애썻사오나 할 수 없었나이다. 그럴밖에 없는 것이 나의 願[원]하는 바는 내 속에 있고 저들은 내밖에 있는데 저들로서는 아모러한 感覺[감각]을 가지고도 내 心靈[심령]의 속깊히는 들어올수 없으니까요. 그리하야 나는 손발을 함부로 벌덕어리며 소리를 질르며 내가 할 수 있는 若干[약간]의 表示[표시]를 해보았나이다. 慾求表示[욕구표시]가 未分明[미분명]하다던가해서 내 願[원]하는대로 곳 旅行[여행]되지안는 境遇[ 경우]에는 내게 服從[복종]치 안는다고 어룬들을 向[향]하야 激憤[격분]하였사오며 나를 섬겨줄 아모 義務[의무]도 없는 이들께 向[향]하야 나를 섬기지 안는다고 투정을 부렸나이다. 그러고 눈물을 武器[무기]로 저들께 復〇[부〇]하였나이다. 어린애기가 이러타는 것을 나는 어린애기들을 觀察[관찰]함으로 알었사오며 나 自身[자신]이 또한 그러하였으리라는 것도 배웟나이다. 저들은 다 無意識[무의식]한 애기들이옵지만 이것을 안 내 乳母[유모]들보담도 나에게 더잘 보여주더이다.

[九] 아 그러고 나의 애기 時節[시절]은 죽은지 이미 오랫사오나 나는 살아 있나이다. 그런데 主[주]여! 당신은 항상 살어계시며 당신 안에서는 아모것도 죽는 것 없나이다. 世上[세상] 創造[창조]하시기 前[전] 무슨 「前[전]」이라고 불를수 있는 온갖 時間前[시간전]에 당신은 게섯나이다. 당신께서는 創造[창조]하신 온갖것의 하나님이시오 主[주]님이옵니다. 無常[무상]한 萬物[만물]의 第一原因[제일원인]은 당신안에 永遠[영원]히 定住[정주]하여 있나이다. 變轉[변전]하는 萬物[만물]의 原泉[원천]은 당신안에서 變[변]치않코 永存[영존]합니다. 非理性的[비이성적]이오 哲時的[철시적]인 萬物[만물]의 永遠[영원]한 理性[이성]은 또한 당신 안에 살어있나이다. 主[주]여 불상한 나에게 말슴해 주소서. 나의 애기 時節[시절]은 그 以前[이전]의 다른 時期[시기]에서부터 相續[상속]한 것이오니까? 「그 以前[이전] 時期[시기]란 것은」 내 어머니의 胎[태] 안에서 지낸 그것이오니까? 이에 對[대]하야 내가 얼마 들은 것 있사오며 孕胎[잉태]한 女人[여인]을 나 自身[자신]이 보앗으니까하는 말슴이 옵니

다. 그러고 이 胎中[태중]의 生活以前[생활이전]에는 어떤 것이였나이까? 오 하나님 내 기쁨이시여! 내가 어듸 있었으며 어떤 者[자]이였나이까? 이에 關[관]해서는 내게 말해줄 者[자] 하나도 없나이다. 아바지도 어머니도 어느 누구의 經驗[경험]으로도 나 自身[자신]의 記憶[기억]으로도 이것을 묻는다고 당신은 나를 嘲笑[조소]하십니까? 그러고 내가 아는 것만을 爲[위]하야 당신을 讚揚[찬양]하며 당신께 感謝[감사]하라고 命令[명령]하시나이까?

[十] 天地[천지]의 主[주]시여! 내가 記憶[기억]하는 바는 아니오나 나를 形成[형성]한 첫 端緖[단서]와 믿 나의 嬰兒時代[영아시대]를 爲[위]하야 당신게 感謝[감사]하오며 당신을 讚揚[찬양]하옵니다. 人間[인간]은 다른 사람으로 말미암어 自己[자기]의 일을 推測[추측]하며 脆弱[취약]한 女人[여인]의 힘을 依據[의거]하야 自己[자기]에게 된일을 만히 믿도록 당신께서 豫定[예정]하섯나이다. 그때에도 나는 한 存在者[존재자]였사오며 生命[생명]이였나이다. 그러고 내 嬰兒期[영아기]의 끝막을 지구로부터 이런 存在[존재]가 생길 수 있사오리까? 어느 누가 自己[자기]로 自己[자기]를 맨들엇사오리까?主[주]여 당신 안에서는 本質[본질]과 生命[생명]이 一體[일체]되여 있사오며 당신을 除外[제외]하고서야 우리에게 本質[본질]과 生命[생명]을 부어넛는 血管[혈관]이 또한 어듸로부터 案出[안출]되엿겠나이까? 이는 당신 自身[자신]이 至高[지고]의 本質[본질]이오 生命[생명]이시며 당신은 지극히 높으시고 變[변]치안는 이신까닭이옵니다. 당신 안에서는 「오늘」이란 것이 끝나지 안습니다. 그러면서 또 당신안에서 이것이 끝나집니다. 이는 온갖 이런 것(時間[시간])이 다 당신 안에 있는 까닭입니다. 即[즉] 이런 것(時間[시간])은 당신께서 받들어 주시지 안는다면 지나갈 길이 없음이외다. 당신의 年歲[연세]는 다함이 엇아오매 언제나 如前[여전]히 오늘이외다. 우리와 우리 祖先[조선]들의 數[수]많은 年歲[연세]는 당신의 「오늘」을 通[통]하야 흘러가 버렸나이다. 그러고 저들 各存在[각존재]의 分〇[분〇]과 形態[형태]들이 당신의 「오늘」에서 받었나이다. 그러고 아직 다른 이들도 흘러갈 것이오며 存在程度[존재정도]의 形態[형태]를 이로부터 받어 누릴 것이옵니다. 그러나 언제나 한가지시오매 來日[내일]과 밋 그앞의 온갖것 어제와 밋 그 前[전]의 온갖 것을 당신은 「오늘」에 다하섯나이다. 어느 누가 이것을 理解[이해]하지 못한거니 내게 무슨 相關[상관]이 있사오리까? 그로하여곰 또한 「이것이 무어냐?」(出[출] 十六〇十五[16장 15절])하고 기뻐하며 말하게만 하옵소서. 이러케라도 해서 그로하여곰 기뻐하게 하옵소서. 그러고 당신을 찾어내러면서 찾어내지 못함보다도 차라리 차어내지 못하려면서 찾어내는 것으로 滿足[만족]히 녁이게 하옵소서.



[십자군 제1권 제4호] 사서함 - 편집실

사서함  편집실 미국 북카톨릭 ## 대학 蔣基衡[장기형] 氏[씨]의 편지 『「十字軍[십자군]」을 받을 때마다 무어라고 말할 수 없는 기쁨과 반가움을 느낍니다. 始作[시작]이 비록 적을지라도 큰 것이 ###를 둔 것이니만치 자라고 자라서 우리 基督敎朝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