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1일 토요일

[십자군 제1권 제4호] 紹介[소개]의 말슴 - 성빈학사

紹介[소개]의 말슴 - 성빈학사

편즙자로부터


「聖貧學社[성빈학사]」라고 하면 아직 아는 사람이 極[극]히 적을 것이다. 아는 사람이 적으면 위해 긔도하는 이도 적을 것이다. 「그 事業[사업] 잘되엿으면 조겟는데!」하고 마음만으로라도 걱정해 주고 또 죵죵 긔도해 주는 이가 많이 있게하려면 그만츰 널리 알게 하는 것이 必要[필요]하니만치 친구의 한사람으로서 紹介[소개]의 責任[책임]도 없지 안은줄 알어 지금 두어마듸 쓰려는 것이다. 벌서 二年前[2년전]일이다. 當時[당시] 平壤[평양] 山亭峴敎會[산정현교회]를 牧會[목회]하고 있던 宋昌根[송창근] 博士[박사]에게 濠洲[호주] 宣敎部[선교부]로부터 重大[중대]한

편지가 왔었다. 釜山[부산]이라면 朝鮮人[조선인] 貧民[빈민]만키로 有名[유명]한데 濠洲[호주] 宣敎師諸氏[선교사제씨]가 이 貧者群[빈자군]에게 기뿐소식 傳[전]할 責任[책임]은 切感[절감]한지 오래면서도 그일을 付託[부탁]할만한 人物[인물]을 얻지 못하야 數年來[수년래] 苦慮[고려]하던 中 數年來[수년래]로는 이 人物[인물]을 줍시사고 어떤 時期[시기]를 定[정]하고 特別[특별]히 祈禱[기도]해왔었다 한다. 그런데 마츰 宋兄[송형]이 釜山[부산]가서 査經[사경]식히는 동안에 宣敎師諸氏[선교사제씨]는 비로소 宋兄[송형]을 알게 되고 同時[동시]에 「우리가 기대리던 사람이 곧 이사람이라」는 〇念下[〇념하]에서 積極的[적극적]으로 宋兄[송형] 끌어가는 運動[운동]을 이르켜 마츰내 成功[성공]한 것이였다. 그들이 말에 「우

리는 마음에 있어도 우리 손으로는 할 수 없으니 全責任[전책임]을 당신이 마트시오 그러고 우리 財政的[재정적]으로도 얼마 後援[후원]할터이니 그것을 미끼로 해서 당신의 最善[최선]을 다하야 活動[활동]해보시오 일에 對[대]해서는 우리는 絶對[절대]로 干涉[간섭]하지 안켓소」하는 것이엿다. 宋兄[송형]이 決心[결심]하고 平壤[평양]을 떠난 後[후] 나도 北間島[북간도]로 오게 되엿는데 을매 내가 서울 들는 것을 機會[기회]로 宋兄[송형]이 釜山[부산]서 서울까지 오서서 그동안의 이야기를 하던 記憶[기억]이 아직도 새롭다.

촌사람들이 못살게 되어 즐레즐래 日本[일본]으로 건너가고 건너오고 하는데 배탈줄도 짐

부칠줄도 몰마서 안타까워하는 것을 매일 배떠나고 들어오고 할때마다 부두에 나가 말한마듸라도 졍답게 인도해주고 짐짝 날라다 주고 부대 잘가라고 위로해주는 것이 얼마나 의미잇다는 이야기. 그 촌사람들의 無智[무지]한 것을 機會[기회]로 그들의 주머니에 남은 몇푼돈까지 마자 속여 먹으려고 각다귀 같이 달려붓는 〇〇머리 惡德漢[악덕한]들을 눌러서 그들에게 손 못대게 하고서는 또 인치 學社[학사]에 올라와서 父母[부모]들이 마치 건사할새 없어서 제멋대로 내 버려둔 다부지 머리에 코범먹이로 길바닥에서 진흙 작란하는 아이들들을 

닥치는대로 주어 모아다가는 理髮機械[이발기계]를 가촤 가지고 웃동을 비서 재키고서 그 더벙머리를 빤빤하게 깎가주고 水道[수도]물을 틀어 노흔담에 코루성이 낮부터 덕게 앉은 머리 때져서 한거〇 더생긴 몸뒹이를 뺄랫비누로 건지버서지라고 닥가준 다음에 그 멀숙해진 얼굴을 보며 微笑[미소]를 띄우든 이야기 그러고 그 父母[부모]가 너무 신기해서 고맙다고 백배사례할때에 눈물겨운 정〇, 성경강의, 야학, 쥬일학교, 개척전도기관창설, 문서운동, 신앙서적 출판, 셋틀멘트ㆍ하우스 建築施療機關設置[건축시료기관설치] 等等[등등]의 해야할 숫한일을 가

슴에 품고 빌며 힘쓰는 사랑하는 친구를 나는 잊을 수 없었다. 

지금 聖貧學社[성빈학사]의 同勞者[동역자]로 聖貧雜記[성빈잡지] 編輯[편집]의 責任[책임]을 지고 일하는 金正俊氏[김정준씨]의 글을 읽으며 나는 우리 사랑하는 讀者[독자]들과 함께 이 機關[기관]과 이 親舊[친구]들을 爲[위]하야 새로운 祝福[축복]을 祈願[기원]하지 않을수 없다. 

그러나 聖貧學社[성빈학사]의 紹介[소개]는 인재 誕生[탄생]했다는 소식을 傳[전]하는 것뿐이오 그 偉大[위대]한 前程[전정]은 아직 未來[미래]에 屬[속]한 것임을 記憶[기억]하시기 바란다.



[십자군 제1권 제4호] 사서함 - 편집실

사서함  편집실 미국 북카톨릭 ## 대학 蔣基衡[장기형] 氏[씨]의 편지 『「十字軍[십자군]」을 받을 때마다 무어라고 말할 수 없는 기쁨과 반가움을 느낍니다. 始作[시작]이 비록 적을지라도 큰 것이 ###를 둔 것이니만치 자라고 자라서 우리 基督敎朝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