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난 옛솜씨』
一千年前[일천년전] 舊約辭典[구약사전]이 近者[근자]에 發見[발견]되여서 한 큰 〇動[〇동]을 일으키고 있다. 지금부터 千年前[천년전] 有名[유명]한 猶太敎學者[유태교학자] 따윋ㆍ벤 아부라함이 著述[저술]한 辭典[사전]으로서 그때 너무 有名[유명]한 册[책]이였기 때문에 거저 「그 册[책]」이라면 다 알어듣던 名辭典[명사전]이다. 이것이 約八百年間[약팔백년간] 남몰래 숨어있다가 이제 몬지 속에서 다시 出世[출세]했으므로 米國[미국] 예일大學[대학]에서 分册〇〇[분책〇〇]는 中[중]이다.
거기보면 여러 가지 難解[난해]의 句[구]가 無難[무난]히 解釋[해석]되는 것이 많으니 가령 出埃及記[출애급기] 32장 4절에 아론이 이스라엘 女人[여인]들의 귀거리를 모아 刻刀[각도]로 삭여 금송아지를 만들었다는 것은 한 難解[난해]의 句[구]로서 하나하나의 귀거리를 모아서 刻刀[각도]만으로 크다란 소를 하나 쪼아낼수 있을가? 그러므로 朝鮮譯聖經[조선역성경]에는 原文[원문]에 없는 말 「부어 만들고」란 句[구]를 補充[보충]한 다음에 다시 「刻刀[각도]」로 색엿다 한 것이다. 그러나 原文[원문]대로 直譯[직역]한다면 「아론이 그 손에서 받아 刻刀[각도]로 형상을 만들어 금송아지를 鑄成[주성]하다」 할 것이다. 그런데 따윋ㆍ뻰 아부라함의 辭典[사전]에 보면 「刻刀[각도]」라고 번역한 히부리語[어] 「헤레트」는 「刻刀[각도]」가 아니라 金[금]을 부어넣을 「型[형]」을 意味[의미]한 글자라 하였다. 그러고 예레미아 13장 47절에 예레미아가 유부라데江[강]가 돌틈에 자기 띄를 감추었다는 것은 難解[난해]의 句[구]로서 예루살렘에서 千里[천리]나은 유부라데江[강]까지 예레미야가 갈사이도 없고 또 가지도 안했을 것이 事實[사실]인 까닭이다. 그런데 이 辭典[사전]을 보면 유부라데江[강]으로 譯[역]한 히부리語[어] 「푸라트」는 其實[기실]인즉 예루살렘 近處[근처]에 있는 오늘 아라비아人[인]들이 「파라-」라고 불르는 곳이라 하였다. 여기 對[대]하야 學界[세계]의 評[평]을 아직 보지못했으니 갑작히 그 解釋[해석]을 따르기는 어려우나 何如間[하여간] 새로운 境地[경지]를 많이 發見[발견]할 수 있다. 들어난 옛솜씨다.
最古[최고]의 파잎오르간(管風琴[관풍금])이 부다뻬스트 近郊[근교] 아퀴컴의 廢址[폐지]에서 發掘[발굴]되였다. 主後[주후] 二二八年[228년] 制作[제작]이란 銘碑[명비]가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一千七百九年前[일천칠백구년전] 소리를 그대로 내게 되었다. 風室[풍실]이 둘이오 管[관](파잎)은 五十二個[52개]가 있는데 썩 훌륭한 소리가 나며 雷聲[뇌성]같은 우렁찬 뻬스(低音[저음])는 想像以上[상상이상]이라 한다. 그때 벌서 禮拜[예배]에 風琴[풍금]이 使用[사용]되였던 모양이다. 놀라운 옛솜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