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7일 금요일

[십자군 제2권 제1호] 소문소감 - 해외교계동정

所聞所感[소문소감]

海外敎界動靜[해외교계동정]

『破壞捐補[파괴연보]』

콘넥티컽市[시] 組合敎會[조합교회]에서 지금까지쓰던 禮拜堂[예배당]을 헐고 그 자리에 새 禮拜堂[예배당]을 짓키로 作定[작정]하였다. 敎友[교우]들이 建築[건축]연보 거두려 도라다니는 중 그 이웃에 있는 羅馬天主敎會[라마천주교회] 神父[신부]에게도 들러 연보를 청하였다. 그 신부[신부]는 퍽 자선심이 많은 이로서 무엇이든지 좋은 事業[사업]이면 自進[자진]하야 도아주는 이였으나 이번만은 머리를 가로흔들며 『로마天主敎[천주교] 神父[신부]로서 新敎禮拜堂[신교예배당] 짓는데 도아주는 것은 敎會法[교회법]에 禁止[금지]된 일이니까 할수없다』고 대답하였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수일후에 이 神父[신부]로부터 편지가 왔는데 그속에는 相當[상당]히 많은 연보가 들어있었다. 그 편지에 있는 말 -

『나는 몃칠동안 敎會法規[교회법규]를 자세히 찾어보았으나 天主敎神父[천주교신부]로서 新敎禮拜堂[신교예배당] 허는 것을 도아주지 말라는 條文[조문]은 없었읍니다. 그래 지금 이 돈을 보내들이오니 당신네 禮拜堂[예배당]허는데 쓰십시요.』

X X

『南印度[남인도]의 敎會聯合運動[교회연합운동]』

組合敎會[조합교회], 長老敎會[장로교회], 米國改革敎會[미국개혁교회]의 三派[삼파]가 이미 聯合[연합]하야 南印度聯合敎會[남인도연합교회]를 일운 것은 이미 된 事實[사실]이어니와 今番[금번] 다시 웨슬레 監理敎會[감리교회]와 聖公會[성공회]와 이 南印度聯合敎會[남인도연합교회]와의 三派合同運動[삼파합동운동]이 거의 具體化[구체화]하여가는 中[중]이다. 兩年間[양년간] 彼此[피차] 協議[협의]한 結果[결과] 南印度聯合敎會總會[남인도연합교회총회]에서는 下記[하기] 三個條[삼개조]만 諒解[양해]되면 聯合[연합]이 實現[실현]될 것을 말하였다 (1) 平信徒 代表[평신도대표]와 敎役者代表[교역자대표]가 同等[동등]일 것 (2) 聯合[연합]하기 前[전]에 三派公同聖餐禮拜[삼파공동성찬예배]와 公同祝賀禮拜[공동축하예배]를 거행할 것 (3) 特別[특별]한 境遇[경우]에는 平信徒[평신도]에게도 聖餐禮拜式擧行權[성찬예배식거행권]을 許容[허용]할 것.

아직도 難問題[난문제]가 많으나 結局[결국] 合同[합동]이 成立[성립]될 것은 確實[확실]하다고 報道[보도]되였다. 世界敎會[세계교회]는 지금 모든 方面[방면]으로 마음을 合[합]하고 힘을 合[합]하려는 大傾向[대경향]을 가지고 있다. 우리 朝鮮敎會[조선교회]에 있어서도 紛亂[분란], 獨善主義[독선주의]는 絶對[절대]로 容納[용납]하지 말어야 할 것이다.

X X

『聖地[성지]의 聖誕節[성탄절]』

크리스마스라 하면 흔히 우리는 흰눈속에 고요히 잠든 江山[강산]을 생각하지마는 聖地[성지] 팔레스틘의 聖誕節[성탄절]은 아주 달라서 山[산]과 들과 골자군이 모도다 푸른풀 좋은 꽃으로 덮이여있다. 聖地[성지]에는 지금 두 民族[민족]이 사는데 하나는 아라비아人[인]이오 하나는 유대人[인]이다. 그런데 아라비아人中[인중]에는 希臘正敎會員[희랍정교회원]도 많고 聖公會[성공회]와 天主敎會員[천주교회원]도 더러 있어서 크리스마스도 얼마 직히지마는 유대人[인]은 信者[신자]가 없음으로 聖誕[성탄]은 직히지 안는다. 그러나 유대人[인]들도 이때는 슈뎔절 即[즉] 마까비가 主前[주전] 一六五年[165년]에 스리아의 안티오커스 이피파니어스를 이기고 聖殿[성전]에서 偶像[우상]을 淸潔[청결]해버리고 다시 聖殿[성전]을 하나님께 奉獻[봉헌]한 날을 紀念[기념]

하는 節[절]긔임으로 히부리 學校[학교]들은 다 休業[휴업]이오 各店頭[각점두]는 八枝燈〇[팔기등〇]를 꿈여 祝賀[축하]의 意[의]를 表[표]한다. 아라비아人[인]들도 마츰 이때는 라마단月[월]임으로 禁食[금식]하며 지낸다.

事實[사실] 聖地[성지]에는 세 聖誕節[성탄절]이 이엄이엄 온다고 볼 수 있다. 天主敎人[천주교인]과 新敎人[신교인]들은 十二月[12월] 二十五日[25일]을 직힌다. 希臘正敎會[희랍정교회]에서는 自己[자기]네 舊曆[구력]대로 十二月[12월] 二十五日[25일] 직히니 現行曆[현행력]으로 말한다면 一月[1월] 七日[7일]이다. 그러고 알메니아 信者[신자]들은 一月[1월] 十九日[19일]을 聖誕節[성탄절]로 직힌다. 이렇게 날자가 달른 것이 遺憾[유감]이지만 그 祝賀[축하]하는 內容[내용]이 다 같으니 적이 慰安[위안]이 된다.

聖誕節[성탄절]이면 信者[신자]들의 行列[행열]에 있는데 예루살렘에서 떠나서 에부라다 道路[도로]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徐徐[서서]히 行進[행진]한다. 얼마 가다가 유대人[인]들이 특별히 尊敬[존경]하는 라헬의 무덤에 잠간 발을 멈추었다가 行列[행렬]은 西[서]으로 도라져 헤브론과 브어쉐바로 가는 길을 걸어간다. 그러다가 다시 南向[남향]하야 언덕으로 올라가면 거기가 옛날 榮光[영광]의 마을 베들레헴인데 그 周圍[주위]는 넓은 뜰! 보아스의 뜰이다. 쓰린 가슴 아름다운 얼골의 소유자인 異域[이역]의 젊은 寡婦[과부]들이 落穗[낙수]를 주으며 한숨쉬던 뜰도 여기오 牧童[목동]인 少年[소년] 따윋이 羊[양] 몰고 도라오든 뜰도 여기다. 

이리하야 行列[행렬]은 베들레헴 복판에 들어선다. 그리하야 네 사람이 나라니서서 지나갈 수 없을만치 좁은 골목을 걸어 그 目的地[목적지]인 誕生地禮拜堂[탄생지예배당](The Church of Nativity)으로 들어간다. 이 禮拜堂[예배당]은 東[동]쪽가에 있는 最古[최고]의 禮拜堂中[예배당중] 하나로서 콘스탄틴 帝[제]가 세운 것이오 後[후]에 改築[개축]하야 禮拜堂[예배당]으로 使用[사용]하게 될 것이다. 行列[행렬]은 이 禮拜堂[예배당]에 들어가 聖誕祝賀禮式[성탄축하예식]을 擧行[거행]하는데 그 中[중] 第一華麗壯嚴[제일화려장엄]한 禮式[예식]은 亦是[역시] 希臘正敎會[희랍정교회]의 그것이다. 그러나 이 宏壯[굉장]한 禮式[예식]에 參席[참석]하고 恍惚[황홀]한 氣分[기분]으로 흐터질때마다 人間[인간]의 가장 單純[단순]한 言行[언행]을 사랑하신 木手[목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果然[과연] 어떠하실가 하는 未安[미안]이 내마음을 눌르지 안을 수 없었다.

(뉴-아웉룩 誌特派員所記)

『牧師[목사]의 三重務[삼중무]』

론돈의 씨티 –템풀 禮拜堂[예배당]의 웨더헤드 牧師[목사](Rev. Leslie D. Weatherbead)는 說敎家[설교가]로서 有名[유명]할뿐아니라 靑年[청년]들의 「그룹」指導[지도]와 敎人[교인]의 心理學的[심리학적] 治病術[치병술]에 造詣[조예]깊은 牧師[목사]이다. 그는 말하기를 『敎會[교회]는 大衆的[대중적]으로 說敎[설교]에 置重[치중]할뿐으로서는 그 使命[사명]을 다할 수 없다. 「그룹」의 討議[토의]와 談話[담화]를 中心[중심]으로 잘아난 「同志[동지]」의 養成[양성]이 그 最大任務[최대임무] 中[중]의 하나이다. 그러고 敎人[교인]들의 心理的[심리적] 病[병]은 心理學[심리학]을 應用[응용]하야 牧師[목사]가 그 治療[치료]에 當[당]해야한다』고 하였다. 그리하야 그 自身[자신]의 이에 對[대]한 顯著[현저]한 功蹟[공적]으로 말미암아 英國[영국]의 數三神學校[수삼신학교]에서는 이 心理療法[심리요법]을 敎授科目[교수과목]으로 너케되였다. 主[주]님께서는 大衆[대중]을 向[향]하야 說敎[설교]하시고 弟子[제자]들을 「그룹」으로 난호아 「同志[동지]」訓鍊[훈련]에 힘쓰시고 또 病者[병자]를 治療[치료]하섰으니 牧者[목자]로서 「牧者長[목자장]」의 본을 딸어야 할 것은 勿論[물론]이다. 特[특]히 우리 朝鮮敎會[조선교회]에서의 不足[부족]은 이 「同志[동지]」 訓鍊[훈련]과 醫療[의료] ###



십자군 제2권 제1호 목차

십자군 제2권 제1호 목차 소화 13년 2월 - 1938년 2월 ☞ 각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교[架橋] - 장공 본지의 선언 선지자적 심정 – 주간 설교 : 생명의 샘 예수 – R. 레아드 박사 그리스도의 향기 – 편집실 맨처...